[역대하 7장] 기도와 예배는 삶과 일치한다.
- Dana Park

- Jul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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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낙성식 후에 하나님께서는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매우 중요한 충고를 하신다(11~22절).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왕궁 건축을 마치고 솔로몬의 심중에 여호와의 전과 자기의 궁궐에 그가 이루고자 한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루니라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 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을 삼았으니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네가 만일 내 앞에서 행하기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한 것과 같이 하여 내가 네게 명령한 모든 것을 행하여 내 율례와 법규를 지키면 내가 네 나라 왕위를 견고하게 하되 전에 내가 네 아버지 다윗과 언약하기를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하리라 그러나 너희가 만일 돌아서서 내가 너희 앞에 둔 내 율례와 명령을 버리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들을 경배하면 내가 너희에게 준 땅에서 그 뿌리를 뽑아내고 내 이름을 위하여 거룩하게 한 이 성전을 내 앞에서 버려 모든 민족 중에 속담거리와 이야깃거리가 되게 하리니 이 성전이 비록 높을지라도 그리로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성전에 이같이 행하셨는고 하면 대답하기를 그들이 자기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자기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붙잡혀서 그것들을 경배하여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다 하리라 하셨더라.]
위의 내용을 한 번 더 차근히 읽어보기를 권한다. 무슨 뜻인가? 성전을 향한 기도(예배)와 신앙의 삶이 일치해야만 성전으로써의 기능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없는 성전은 무용지물이요, 신앙의 내용이 없는 삶은 기도와 예배조차도 공허하게 만들 뿐이라는 것이다.
기도와 예배는 신앙의 삶과 병행한다. 기도하는 사람은 삶 속에서도 신앙의 삶을 잘 살게 되어 있다. 예배하는 사람은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되어 있다. 생명체라면 머리와 몸통이 분리될 수 없듯이, 신앙의 내용과 삶의 행위가 어찌 분리될 수 있겠는가! 만일 그렇지 않고 이 둘이 분리된다면 위선과 가식일 것이다.
심지어 예수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다(마 5:23~24절).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성전의 제단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삶이 병행해야 함을 가르치신 것이다. 기도와 예배가 신앙의 삶을 이끌어야 하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기 위해서 기도와 예배에 부단히 힘써야 할 것이다. 이처럼 머리와 몸통이 함께 해야만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참 신비롭다. 기도와 예배는 삶을 위한 것이요, 삶은 기도와 예배를 위한 것임이 꼭 맞다. 이렇게 일치될 때, 성전을 향하는 기도와 예배는 삶의 현장에서 치료와 회복을 일으킬 수 있다. 구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 되어 고스란히 응답되는 것이다.
주님! 머리와 몸통이 따로 노는 이분법적이고, 가식과 위선적인 신앙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기도와 예배와 삶이 일치되어 구하는 것마다 하나님의 뜻이 되어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삶이 기도와 예배요, 기도와 예배가 삶이 되는 성숙한 신앙으로 자라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을 삶으로 온전히 이루어 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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