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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8편] 영원히 견고한 구원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하나님이 그 여러 궁중에서 자기를 요새로 알리셨도다

왕들이 모여서 함께 지나갔음이여

그들이 보고 놀라고 두려워 빨리 지나갔도다

거기서 떨림이 그들을 사로잡으니 고통이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 같도다

주께서 동풍으로 다시스의 배를 깨뜨리시도다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로다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의 전 가운데에서 주의 인자하심을 생각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과 같이 찬송도 땅 끝까지 미쳤으며 주의 오른손에는 정의가 충만하였나이다

주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시온 산은 기뻐하고 유다의 딸들은 즐거워할지어다

너희는 시온을 돌면서 그 곳을 둘러보고 그 망대들을 세어 보라

그의 성벽을 자세히 보고 그의 궁전을 살펴서 후대에 전하라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시편 48편은 <특별한 장소>에 관한 찬송이다. 그 곳은 ‘시온산’ 곧 예루살렘이다. 시인은 이를 일컬어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 ‘큰 왕의 성’,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으로 다양하게 표현하며,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라”고 약속한다(8절).


이 세상에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산들은 수없이 많다. 그런데 시온산이 하나님의 지대한 관심과 특별한 보호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거기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시온산은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이삭을 바치려 했던 모리아산이요, 다윗이 춤추며 법궤를 모셨던 다윗성이요, 솔로몬이 온 마음을 다하여 성전을 지었던 성전산이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짊어지신 골고다 언덕이다. 그 뿐 아니라 주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곳이며,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약속하신 곳이기에 장차 구원받은 성도가 머물 장소이다. 이처럼 시온산 곧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어서 믿음의 백성에게 구원이 완성되는 곳이기에 우리 성도가 찬송하고 또 찬송해야 할 장소인 것이다.


비바람과 거센 폭풍이 몰아칠 때, 두 다리 뻗고 한 몸 편히 쉴 곳만 있어도 감사할 수 있다. 하물며 우리의 몸과 영혼과 온 인생을 맡길 수 있는 곳이 예비 되어 있다면, 그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그날과 그곳까지 우리를 안전히 이끄시겠다고 주님은 약속하신다: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14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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